[지하철에서 20241006]
갈 수 없는 공간도 마음은 띄워져요.
지하철 방호문 안쪽 선로에 가만히 서보았어요.
다가오는 지하철 질풍에 내 그림자가 밀려 나네요.
넓다란 객실 안 딱딱한 의자에 앉아 마음을 운전실로 다시 옮겼어요.
를 시간 따라 ‘스르릉~’ 달리는 지하철을 몰아 보았어요.
‘고속버스는 물잔을 올려 놓아도 엎지러 지지 않아요.’
‘어린이 여러분~ 이번 졸업여행은 신기한 추억 거리가 많으니 맘껏 즐겨보아요.’
꼬맹이는 비표장 시골버스만 타 봤으니 의문이 생겼지요.’
‘고속도로에도 고바이가 있을텐데.....?’
50여년전 얘기예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마응으로 파이열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