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 ·Översätt

강물과 같아진 하늘 20250617

붉어진 저녁해가 서쪽강에 빠지자 한순간에 어둠이 다가왔다.
황혼으로 채원졌던 하늘은 빛을 읺어 암흙이 짙어가고 있다.
석양에 젖었던 붉은 강물이 이제 하늘에 닿아 한몸이 되었다.
멀리 그어진 긴 지평선이 유람선 다니는 뱃길이라고 말한다.
침묵하는 가로등 사이로 파도가 찰랑이며 귓전 울리고 있다.

보이지 않은 별빞을 기다리며 π 열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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