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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지키는 굳은 다짐이었기에 단 한순간도 잊지 않았다.
아이가 작은 손을 뻗었을 때 송두리채 인생이 바뀌었다.
작은 심장 박동이 품안에서 요등쳐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사랑이 아이에게 닿으니 진정한 가족이 되는 순간이었다.
아이가 키가 커지는 동안 찬바람 불어도 온기로 따뜻하게 안았다.
서로 닿는 공간의 차이도 주어지는 시간으로 채워야 했다.

햇살만 가득한 창가처럼 공허해 지려는 마음을 달래본다.
아이의 힘찬 심장 소리가 여전히 귓전에 울려와 마음을 채운다.

멀리있는 아이들을 그리며 파이(Pi) 열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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