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맹이 하나가 모여 20250119
헤아릴 스 없는 많은 이들이 다녀간 자리에 고스란이 남아있는 소망탑이다.
땀흘려 오르고 또 오른 자리는 어느 누구도 땀나지 않고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울퉁불퉁 돌뿌리 넘어 반지르한 나무뿌리 잡아채며 내딛는 발끝이 모래알로 미끄러졌다.
다시 일어나 밧줄에 매달려 오르다 보면 발바닥에 부딪히는 서리 밟히는 소리에 놀란다..
허리춤까지 흐러내리던 흥건한 식은땀 자리에 또다시 뜨거운 열이 올라왔을 때였다.
머리카락 헤치고 불어닥쳐 이마의 땀을 씻어주는 산바람이 산정상에 닿았음을 알려준다.
산아래 멀리서 보았던 가장 높은 산꼭대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르고 또 올랐다.
산꼭대기는 알수없는 많은 이들이 이들이 하나씩 쌓아 올린 돌탑이 홀로 솟아있다.
제법 큰 돌덩이 사이사이에 낀 짱돌 조차도 태양아래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저 구름 아래 개울가에서 오래된 나무뿌리 옆에서 어떤이는 탑 주위 뒹굴고 있는 돌맹이를 한개씩 소망하는 마음 담아 올려 놓았다.
다른이 처럼 예쁜 돌맹이 집어 소망 듬북 담아 탑에 올리고 파이개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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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YOUNGSE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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