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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놓으려는 낙엽과 바람을 보며 202411.20]

밤새 큰 나무에서 잎들이 낙엽 되어 자유여행을 떠나 가네요.
푸르게 자라 노랗게 붉게 알록달록 물들어 지나는 바람을 잡았네요.
작은 울타리 서로서로 붉은 손을 내밀어 바람에게 쉬어가라 손님을 맞이 하네요.
동그랗게 인사하는 바람은 가을산을 넘어 겨울여행을 떠나지요
두터운 오색옷을 입은 낙엽들이 부등켜 안고 긴 겨울꿀잠을 자려고 해요.
꿈속에선 아지랭이 피어나는 봄의 전령을 보겠지요.

오늘은 가을을 놓으려 하는 낙엽과 바랍을 보며 파이개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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