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0250521
청와대는 백악산 남녁 일대를 휘감아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낙산 좌청룡, 인왕산 우백호, 남산 남주작, 북악산 북현무로 감싸져 있다. 백악산은 남산과 대비하여 북악산이라고 불리워졌다.
청와대의 위용은 "천하제일복지" 터인 수궁터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일찌기 대원군에 의해 천하제일의 터인 이 자리를 경무대라 하였고 궁궐 수비군의 훈련장소였다.
이승만 대통령부터 노태우대통령까지 관저로 사용 되었다. 경무대의 명칭은 윤보선 대통령이 청와대로 정했다. 현재 호로병이 세워져 있어 경무대 자리를 기념하고 있다.
상춘재 뒷산길을 한참 걸어 오운정(五雲亭)에 올랐다. 노송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솟을 바람이 온몸을 적셨다. 오운정에서 청와대를 내려다 보니 깊은 산속에 파묻혀 있는듯 하였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힘차게 써온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를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다.
한양성의 경복궁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그리고 오늘날로 이어져 찬란히 빛나고 있다.
오늘도 파이(Pi) 열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