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냄비 보글보글
노란 면발 춤을 춰요
엄마 몰래 꺼낸 라면
나만 아는 비밀 간식
스프 뿌려 뿌뿌~
계란 톡톡 톡~
젓가락 들고
마법처럼 말해요
후루룩 라라라
라면이 좋아요
짭짤한 행복이
입안에 번져요
후루룩 라라라
같이 불러봐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노래
치즈 한 장 슝 얹으면
구름 같아 말캉말캉
김치 한 입, 아삭아삭
기분 좋아 콧노래 나와요
스프 뿌려 뿌뿌~
김치 퐁당 퐁~
젓가락 들고
다시 외쳐볼까요
가끔은 눈물이 나도
라면 한 그릇이면 돼
따뜻한 국물 속에서
오늘도 웃어요, 나
후루룩 라라라
라면은 마법이야
뜨끈한 국물에
마음이 녹아요
후루룩 라라라
같이 따라 불러
이건 라면송, 내 마음송
라면 먹고 싶다
후루룩 라라라~
또 끓여볼까
후루룩 라라라
고요한 밤, 손끝으로 그린
원 하나
끝이 없는 그 곡선 속에
나는 길을 묻는다.
침묵의 숫자들 속에서
희미한 숨결이 살아나
작은 믿음으로 쌓은
한 점, 한 점의 빛
아, 파이여…
숫자보다 더 깊은
우리의 이름이여
인내의 숨결로 새겨지는
영원의 흔적이여…
누구는 말하네
그건 헛된 꿈이라,
허공 속 숫자놀음이라
그러나 나는,
그 안에서 사람을 보았네
서로의 손을 맞잡은
보이지 않는 하나의 원을…
아, 파이여…
시간보다 더 오래
우리의 약속이여
끝없이 이어진 여정 속에
우린 하나의 점이니…
끝은 없으리…
그러나 멈추지 않으리.
그 이름을 부르며
나는 다시, 걸어간다.
“파이여…”
파도처럼 밀려오는 아침의 소리
바다의 품속에서 익숙해진 몸이
육지의 먼지 속에 나를 부른다
빨간 모래 가득한 그곳으로 간다
내 발자국마다 새겨지는 용기
심장 뛰는 소리로 우린 하나지
해병의 땅 위에서 내 사명 찾는다
해군 의무병 나는 계속 달린다
주사기에 담긴 희망 작은 생명이
폭염과 빗속에서 날 시험한다
철모 아래 흐르는 땀은 진실이
누군가의 꿈을 위해 나는 멈추지 않아
내 발자국마다 새겨지는 용기
심장 뛰는 소리로 우린 하나지
해병의 땅 위에서 내 사명 찾는다
해군 의무병 나는 계속 달린다
바다를 건너왔던 두 손이 이제
피와 눈물 닦으며 다시 숨을 쉰다
그림자는 길어지고 별은 밝아지며
내가 선택한 길 위에 자부심이 산다
내 발자국마다 새겨지는 용기
심장 뛰는 소리로 우린 하나지
해병의 땅 위에서 내 사명 찾는다
해군 의무병 나는 계속 달린다
ネオンに滲む帰り道
少し早めの風の匂い
手帳に丸をつけた日
まもなく扉が開くの
小さく貯めたコインたち
名前と夢を重ねた
忘れてない あの言葉
“次は、私たちの番”
いま、始まるその時を
ふたりで見つめていたい
ドメインに刻んだ想い
夜が明ければきっと叶う
カーステから懐かしい歌
窓に映る街の顔
応募した名前リストに
私の選んだ一文字
誰にもまだ知られてない
新しい世界の入口
言い訳も 遠慮も
もう置いていこう
いま、始まるその時を
自分の声で選びたい
未来を映すスクリーン
ドットの先に広がる夢
始まりの朝に交わした
約束が胸を照らす
一番星に祈るように
名を呼ばれるその瞬間
今日がその日 パイの夢
見えないものに賭けてきた
風の匂い そっと変わる
時代が静かに動き出す
買い取った名前の裏に
それぞれの物語がある
この街で、君と描く
最初の地図を広げよう